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8.4℃
  • 맑음서울 9.9℃
  • 흐림대전 10.8℃
  • 연무대구 10.5℃
  • 연무울산 9.9℃
  • 광주 11.7℃
  • 부산 10.8℃
  • 흐림고창 9.1℃
  • 제주 10.8℃
  • 맑음강화 7.4℃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9.6℃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정치

[커버] 다급한 박 대통령, 향후 운명은?

URL복사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역전 현상… 레임덕 예고인가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이나 다급한 상황이 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새누리당 지지율도 하락했다. 문제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지지율 역전 현상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정치적인 운명을 가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의 역전 현상이다. 역대로 지지율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 시점이 레임덕 현상에 빠지는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신년기자회견은 지지율을 반등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의 국정운영 비전을 밝히면 자연스럽게 보수층의 결집이 이뤄지고 이로 인해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리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항명 파동이 있으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 하락했다. 그 하락세를 멈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신년기자회견이었다.
하지만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이런 바람은 무참히 짓밟혀졌다.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1월 둘째주(12∼16일) 주간 집계 결과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9.4%로 집권 후 최저를 기록했다. 1주일 새 3.8%p가 빠졌다. 앞서 공개된 한국갤럽의 지난 13∼15일 조사에선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5.0%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 인사파동 때에도 굳건했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었다. 그런데 무참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내리막길을 걷게 된 이유이다. 그 이유가 바로신년기자회견 때문이다. 한국갤럽의 조사에 의하면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평가 여론조사에서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40%에 달했고, ‘좋았다’는 평가는 28%에 그쳤다. 신년기자회견 이후 대통령에 대한 의견 변화에도 ‘나빠졌다’기 19%로 ‘좋아졌다’의 14%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신년기자회견이 오히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이다. 신년기자회견은 아니한만 못하게 된 것이다. 대다수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지지율 반등을 이뤄낸 것과 대비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50대와 영남 마저 등 돌려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50대와 영남 지지율이 하락했다는 것이다. 한국갤럽 뿐만 아니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50대와 영남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50대와 영남은 박 대통령에게나 새누리당에게나 중요한 요소이다. 지난 대선 당시 50대는 80% 정도라는 압도적인 지지을 보냈다. 영남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고 새누리당은 텃밭이었다. 그런 50대와 영남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청와대나 새누리당이나 모두 빨간 불이 들어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와 새누리당 모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박 대통령은 기민하게 움직였다.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열고 “앞으로 빠른 시일내에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도록 당정관계와 국정업무에 협업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및 항명 파동에 이어 배후설 수첩 파문 과정에서 여권 내부의 알력과 갈등이 노출되고 급기야 당·정·청 또는 대국민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만큼 홍보·정무·정책 분야 등에서 특보단을 구성, 당·정·청간 협업시스템과 정부의 정책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녹아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조직도 일부 개편을 통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기일전해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해 조만간 해수부 장관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중폭이상의 전면적인 개각보다는, 국정안정의 연속성 유지와 조속한 국정정상화를 위해 해수부 장관을 포함 일부 부처 수장을 교체하는 소폭 개각과 청와대 시스템 개편을 통해 집권 3년차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거듭되는 증세에 불만 쏟아져
박 대통령은 이번주 마무리되는 업무보고 이후 각 부처의 후속조치와 관련, “각 부처는 치밀한 실행계획과 로드맵을 만들어서 연말에는 반드시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두번째로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는 협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서 부처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업에도 힘을 쏟아 정책의 효과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골든타임인 집권 3년차를 맞아 부처간 갈등을 적극 조율함으로써 국민의 정책 체감지수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정책 집행과정에서 반드시 이번에도 국민 중심 현장중심의 원칙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며 “모든 부처는 해당 국정과제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찾아 그 주인공들이 직접 성공 노하우를 전파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현장 확인행정을 통한 정책의 수정·보완과 성공모델 공유를 당부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과의 소통 강화차원에서 새 정부들어 첫 국무회의 티타임을 갖고 “너무 오랫동안 적폐가 쌓이게 되면 그 자체가 금단현상”이라며 “개혁을 하려해도 저항도 나오는 게 일종의 금단현상”이라며 중단없는 개혁을 주문했다.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것은 바로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이 됐기 때문이다. 직장인이 세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뜨겁다. 서민 및 중산층 증세라는 비난의 십자포화가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담뱃값 인상과 겹치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가 뜨겁다. 여기에 술값도 인상할 수도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서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기업은 법인세 인하로 인해 사내유보금이 500조 원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불리한 설 연휴
이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하락하는 지지율을 막아보겠다는 심사이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이 직장인들에게는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연말정산 때문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다.
지지율 하락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내각의 개편이다. 박 대통령은 내각의 일부 인사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아마도 설 전후로 개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개각 이후의 상황이다. 현재 인사시스템을 개편하지 않으면 밀봉인사, 불통인사가 될 것은 분명하다. 만약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않게 된다면 오히려 낙마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아마도 개각 후보자에 대한 혹독한 인사청문회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버려야 한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기존 인사스타일을 고수한다면 낙마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지지율 하락은 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설 연휴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는 가족들의 교류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사에 대한 교류도 일어난다. 어떤 집안이든 한 번 정도는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는 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이슈가 많다.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항명 파동,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파동 등이 있으며, 연말정산이라는 경제적 이슈도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새 지도부를 선출한 이후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 보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설 연휴는 박 대통령이나 새누리당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연휴가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올해 설 연휴는 여느 설 연휴와 다르다. 즉, 세대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50대와 영남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 됐기 때문이다. 즉, 50대와 영남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 때문에 설 연휴 밥상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점에서 하나로 대동단결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 반기 들 가능성 높아
하락하는 지지율로 인해 가장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은 여당이다. 즉 새누리당이다. 새누리당이 국정 운영에 뒷받침할 경우 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동력을 얻는다. 그렇다면 과연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줄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가 남아 있다. 불행하게도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박 대통령 지지율보다 높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셋째주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역전현상을 보였다. 그 이후 계속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박 대통령의 지지율보다 높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결국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반기를 들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정당’이다. ‘정당’은 정권을 획득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하는 정당이다. 새누리당이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 그 이유는 바로 내년 총선이나 차기 대선 때문이다. 내년 총선에서 ‘뱃지’를 달 수 없다거나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획득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요소는 제거하는 것이 정당의 생리이다. 지난 노무현 정부 당시 열린우리당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지지율보다 하락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그것은 바로 총선과 대선 때문이었다. 그만큼 정당은 선거 앞에서 냉혹한 존재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낮게 나타났다는 것은 새누리당이 굳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욱 하락하게 된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박 대통령을 과연 끌고 같이 가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박 대통령이 만약 내년 총선에서 후보자들에게 ‘뱃지’를 선사하거나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안겨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새누리당 인사들은 아마도 박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 방해가 되고,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안겨줄 능력이 없다면 굳이 박 대통령과 함께 갈 이유가 없다. 냉혹하게 버려지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전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은 박 대통령의 레임덕을 예고하고 있다.

당청갈등 예고
결국 이것은 당청갈등을 예고하는 것이다. 벌써부터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굳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그대로 쫓아갈 이유가 있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중진 의원의 목소리를 빌리자면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하거나 걱정하는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총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무엇보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민심이 악화됐다는 것을 영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느끼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 거는 기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걱정은 결국 새누리당이 빠른 속도로 김무성 대표 체제로 재편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친박이나 비박이나 모두 미우나 고우나 김 대표 중심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김 대표가 아직까지 청와대를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밝히면서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계파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친박계나 비박계나 모두 망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일단 계파 갈등의 총성은 멈춰졌다. 일단 휴전을 하자는 것이다. 이 휴전기간 이후 빠른 속도로 김무성 대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김무성 대표 체제로 재편되면서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박 대통령과 함께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더라도 새누리당 지지율의 하락은 멈춰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연말정산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연말정산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직장인들은 정부의 대책에 대해 ‘미봉책’이라면서 반발하고 있다. 이런 직장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청와대를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당청갈등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연말정산을 계기로 새누리당은 점차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청와대 거수기’란 오명을 씻으려고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이 제대로 받침을 해주지 못하면 결국 레임덕에 빠지게 된다. 대통령이 레임덕에 빠졌다고 느끼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공무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여당이다. 공무원사회이나 여당이 대통령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레임덕에 빠진 것이다.
결국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지율 반등 카드를 꺼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청와대 인적 쇄신 카드 이외에는 별다른 답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와 여당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 법안이 통과되면 경제가 살아나서 지지율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서민들은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경제활성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연말정산 등과 같이 자신의 목을 죄어오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제활성화 법안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는 것에는 공감대를 갖고 있지만 그것이 곧 서민들의 생활이 좋아지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대기업이 투자를 확대해도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민들은 오히려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주장했던 경제민주화나 복지가 오히려 서민들에게 보다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 카드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박 대통령이 시베리아 벌판에 버려질 것인지 아니면 따뜻한 아랫목에서 새누리당을 진두지휘할지는 이제 향후 지지율 변화에 달려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큐 끝의 진검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의 상징적인 수산물 유통 허브인 노량진수산시장이 이번에는 뜨거운 당구 열기로 가득 찼다. Sh수협은행이 24일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융과 스포츠,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상생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 2층 현대화 대회의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본선 8강부터 JTBC 골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국내외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2위 허채원 선수가 참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당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낮 기온 최고 20도 안팎 '포근'…남부는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돼 경남남해안에 먼저 내린 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전북남부로 확대되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며, 제주도는 5~20㎜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 등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