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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남구, 친환경마을 조성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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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종근 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도심지 내에 태양광 에너지사업이 결합된 친환경(에코)마을 조성을 위한 동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도심지 내 단독주택 밀집지역 1개소(50가구 정도)를 에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주택에는 친환경 에너지시설을 설치하고, 평소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골목길은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진 녹색쉼터로 조성한다. 또 담장과 대문을 철거하고 자투리 여유 공간에는 화단을 조성키로 했다.

이외에 각종 전선을 지중화하고 생활도로는 차량속도 저감을 위한 선행개선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골목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해 12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 예산 1억5000만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남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2개동 씩 통장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에코마을 조성사업 추진배경, 추진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시범지구 지정, 주택 및 주변 환경개선 등이다.

남구는 주민설명회에 이어 3월부터 에코마을 참여 신청 접수를 받아 4월에 대상지를 선정하고 9월에 공사에 들어가 12월 준공 계획이다.

에코마을은 연간 19만7000㎾h의 전력을 생산하고 매년 110t의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만6728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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