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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 탈당, 박지원 ‘웃고’ 문재인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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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노 지지층 결집에 영향력 줄 듯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탈당으로 인해 비노 지지층 결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문재인 후보는 당장 곤혹스런 모습이다. 이에 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택한 광주의 진정한 통합 정신과 전통을 분당으로 잇지 못해 분열이 시작됐다”며 “저의 부족으로 상처를 아직도 치유하지 못했고, 뼈저리게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동영 전 상임고문이 친노에 반발, 탈당을 한 것으로 몰아가게 된다면 호남 민심이 문재인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박지원 후보와 이인영 후보 측은 오히려 반색하는 모습이다. 대놓고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이 문재인 후보 때문이라고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문재인 후보에게 반성을 하라는 뉘앙스의 발언들은 쏟아지고 있다.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은 호남 비노 지지층의 결집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결국 전당대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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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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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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