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선정, 결국 여론조사 60% 반영하기로

URL복사

친박 박종희 반발...수원갑 당협위원장 요동치나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선정방식이 결정됐다. 여론조사를 60%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일반국민 50%, 책임당원 및 일반다원 50%로 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반영은 60% 하기로 하고 나머지 40%는 그동안 조강특위에서 했던 평가를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비용은 후보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동안 여론조사 100% 반영을 주장했다. 하지만 끝내 조강특위는 60%를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6개 지역의 당협위원장 후보 2~3명을 압축했다.

확정된 당협위원장 후보는 ▲문정림 민현주 지상욱(서울 중구) ▲권신일 정태근(서울 성북갑) ▲강승규 황인자(서울 마포갑) ▲김상민 박종희(경기 수원갑) ▲강호정 이음재(경기 부천원미갑) ▲서규용 오성균(충북 청원)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여론조사에서 여성에 대해서는 15%를, 장애인에 대해선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수원갑에 출마한 박종희 전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박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처럼 원칙과 기준도 없이 오락가락하는 조강특위는 보지를 못했다”면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다면 매달 당비를 내온 책임당원과 일반당원들의 당직선출권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박 전 의원이 반발하면서 수원갑 당협위원장 임명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