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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광온, 독거노인 찾아 ‘효도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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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에만 3100여 명 독거노인 살아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의원(경기 수원 영통)은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조리하여 전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영통구에만 3천 1백여명의 독거노인 살고 계신다.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다고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은 오히려 사회로부터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어르신들이 ‘장수가 복이 아닌 고난이 되었다’며 생존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국가는 국민의 노후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의 몫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르신들과 영유아 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 예산안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은 단 한 푼도 세우지 않았는데,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예산 596억 원을 증액했고 노인의치틀니 지원 사업에서도 17억 원 추가증액을 이뤄내 효도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최근 4년 동안 동결됐던 보육료 단가를 3% 인상해 내년 470억 원을 추가 확보했고, 3년 동안 단 한 푼도 증가하지 않았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안 대비 2만원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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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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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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