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30 (금)

  • 구름많음동두천 -3.7℃
  • 구름조금강릉 -0.7℃
  • 구름많음서울 -4.3℃
  • 흐림대전 -1.6℃
  • 흐림대구 -0.3℃
  • 구름많음울산 0.0℃
  • 흐림광주 0.6℃
  • 흐림부산 1.1℃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4.1℃
  • 구름많음강화 -4.4℃
  • 구름많음보은 -1.9℃
  • 흐림금산 -1.9℃
  • 흐림강진군 0.5℃
  • 구름많음경주시 0.3℃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경제

"보조금↑ 요금제↓"…알뜰폰, 가입자 유치 경쟁 본격화

  • 임택
  • 등록 2014.12.28 10:35:31
URL복사

[시사뉴스 임택 기자] 알뜰폰(MVNO)을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 증가로 굳어지던 이통사 시장에도 미세한 변화가 감지된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11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448만2774명에 달한다. 9월 413만8093명으로 처음으로 400만 가입자를 넘어선 데 이어 10월 431만5274명을 찍는 등 매달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휴대전화 교체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공격적 마케팅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다.

일각에서는 저렴한 요금제를 내세운 알뜰폰의 상승세가 같은 알뜰폰 업계를 넘어 이통사와의 경쟁으로까지 번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알뜰폰, 보조금·요금제 프로모션…공격적 이벤트

KT 알뜰폰 계열사 케이티스(KTIS)는 지난 1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최신 스마트폰에 최대지원금인 34만5000원(월정액 5만원대 요금제 이상 사용조건)을 지원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2일과 19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노트4'와 LG전자 'G3비트' 'G3'는 매진(각 1000대 한정)됐다. 26일부터는 삼성 '갤럭시S5A'와 LG 'G3'비트를 대상으로 각 1000대에 한해 최대보조금을 지원한다. 출고가 94만500원인 갤럭시 S5A는 59만5500원, 39만9300원인 G3는 5만4300원에 살 수 있다.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출고가 29만7000원의 '베가시크릿노트'를 최대 29만원(6만원 요금제 기준)까지 지원한다. 실구매가는 7000원이다. 출고가 33만원의 중국산 스마트폰 'X3'도 6만원대 요금제로 2년 약정으로 하면 지원금 30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원을 받아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료도 낮췄다. 알뜰폰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은 조건없는 USIM LTE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기본료를 반값으로 내려준다. 4만6200원의 프로모션 할인받아 기본료 2만1000원(부가세 포함 2만3100원)에 쓸 수 있다.

SK텔링크는 내년 1월8일까지 가입비와 USIM비를 면제해주는 '무(無)조건 반값 요금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5000원 상당의 SK주유소상품권도 추가로 준다. 프리텔레콤은 기존 이통사에서 6만2000원에 제공하던 음성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B를 반값으로 사용할 수 있는 LTE 유심요금제(월정액 3만1000원)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을 올리고 요금제를 낮춘 프로모션이 연말연시 특수 상황이기는 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이벤트를 발판삼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은 계속될 듯 보인다"고 내다봤다.

◇알뜰폰·이통3사, 가입자 유치 경쟁으로 번지나

11월 기준으로 전체 가입자의 7.86%에 해당했던 알뜰폰이 안정적인 이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15%까지 끌어올려야 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이통3사보다 저렴한 요금제(55요금제 이상)를 사용해도 최대보조금(34만5000원)을 실을 수 있다는 점과 LTE요금제 출시 등이 알뜰폰의 강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제로 차별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보조금 중심의 시장이다 보니 알뜰폰에 많이 가입하지 않았다"면서 "단통법 시행 이후 보조금 공시가 투명화되다 보니 이용자들도 통신비 인하의 체감을 느끼기 시작한 듯 하다"고 예측했다.

이어 "알뜰폰이 잘 나가고 있지만, 전체 가입자의 15%가 유지돼야 안정세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연말연시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정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전략이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알뜰폰에서 알뜰폰으로 가입자가 이동하는 경우보다 이통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오는 추세여서 이통사와의 경쟁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이통3사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아이러니한 경쟁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마케팅이나 홍보 측면에서 알뜰폰이 많이 열악해 이통사와의 경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짚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정치

더보기
한동훈, 국민의힘 제명 확정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저는 반드시 돌아온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것에 대해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제명당했다.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는 이유는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지금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데 탄핵 찬성한 사람을 쫓아내면 국민들 시야에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는가? 이게 정말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우리 당이 오늘 정말 또다시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구갑, 과학

경제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사회

더보기
형제복지원 사건 등도 조사할 수 있게 하는 과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 등도 조사할 수 있게 하는 과거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개최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2조(진실규명의 범위)제1항은 “제4조에 따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에 대한 진실을 규명한다. 3. 1945년 8월 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 사망·살인·상해·실종·고문·구금사건. 4. 1945년 8월 15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시기까지 헌정질서 파괴행위 등 위법 또는 현저히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상해·실종·고문·구금사건, 그 밖에 중대한 인권침해사건과 조작의혹사건. 6. 1945년 8월 15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시기까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한 사회복지기관, 입양알선기관 및 집단수용시설 등 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관리·감독하는 민간기관에 의해 운영되었던 사회복지기관, 입양알선기관 및 집단수용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설치 및 독립성)제1항은 “이 법이 정하는 업무를 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