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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자원외교 국정조사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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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잘못하면 교각살우”...野 “최경환 안하무인”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자원외교 국정조사 실시를 앞두고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정부만을 대상으로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야당의 요구를 두고 “잘못하면 ‘교각살우(矯角殺牛·흠을 고치려다 수단이 지나쳐 일을 그르침)’”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권별 접근보다는 하나의 사안별로 접근하되 대단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양당 수석끼리 2+2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노출된 이견들을 좁혀서 본질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외자원개발 비리에 대한 최 부총리의 안하무인적 태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한 달 전만 해도 자원외교가 결과적으로 실패한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 부총리가 문제의 핵심은 40조원의 국민 혈세 낭비인데도 제대로 보고하거나 보고받은 사람도 없고 책임회피에만 급급했다”며 “변명과 면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잘못된 점을 시정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이 순리”라고 언급했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최 부총리 본인은 억울할지 모르겠지만 ‘이명박 정권 하에서 자기가 무슨 힘이 있었나’고 하는 등의 발언은 비겁한 것”이라며 “장관에게 법적 책임이 있는데 당시에는 잘 몰랐다는 등 실세가 아니었다는 등의 발언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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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와 간호대학 취업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달 28일(목) 창의예술관 2층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간호학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고용센터 방언희 팀장 ▲황정덕 파트장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김영미 교수 ▲전상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오명수 부센터장 ▲이성국 팀장 ▲문종훈 컨설턴트 ▲이진호 주무관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인턴 사업을 호산대학교 간호학과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고, 병원 및 의료기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 마련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진은 간호사 취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상세히 공유했으며, 이를 들은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보건계열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들을 안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업의 기틀을 마련한 자리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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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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