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화성갑)에 따르면 지역별 소방서비스 차이가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재난발생시 골든타임인 5분내 현장 도착율을 보면 최고인 서울 지역은 96.0% 수준이나 최저인 경북지역은 30.4%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또한, 주민 1인당 소방예산도 최고인 세종시(14만 6200원)와 최저인 경기도(4만 2200원)가 3.5배나 차이가 나는 등 거주지에 따라 소방서비스 질의 차이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지역 재정에 따른 공무원 처우 또한 차이가 있는데, 공무원 복지 포인트 현황을 보면, 최저인 충남(107만원)은 서울(174만원) 대비 60%에 불과한 수준이다.
서 의원은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국가 안전처 조직으로 편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정부조직 개편이 합리적인 소방예산 확보와 소방 서비스 확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