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국감] 윤관석, 어린이 통학차량 2대 중 1대는 미신고차량

URL복사

”운전자의 안전교육이 보다 강화돼야”

[신형수기자] 최근 5년 동안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로 죽거나 다친 어린이가 421명에 이르고 명이며, 전국적으로 한해에 평균 84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가량은 통학차량 운전기사의 안전운전 불이행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통학차량에 대한 안전 운전 여부 점검과 단속을 강화가 절실함에도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통학 차량 2차 전수조사 결과’에 의하면 어린이 통학버스로 경찰서에 신고한 차량은 전체 50,161개 시설어린이 통학차량 67,363대 중 37,409대(55.5%), 미신고차량은 29,954대(44.5%)로 2대 중 1대는 미신고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율은 어린이집 98.6%, 학교 75.3%, 유치원 53.6%, 학원 7.1%, 체육시설 5.4%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율은 전북지역이 81.1%, 전남 74.8%, 광주 73.6%로 신고율이 높고, 낮은 지역은 서울 32.7%, 부산 45.9%, 대구 49.3%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어린이 통학차량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수료율은 운영자 76.1%, 운전자 84.1%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사상자가 줄지 않고 있어 관계부처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어린이통학버스로 미신고된 차량에 대해서는 2015년 1월부터 신고의무화가 시행 된다”며 “어린이통학버스가 모든 시설에서 신고 되어 관계당국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교육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