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기아차, 올 9월까지 127만2158대 판매…900만대 돌파

  • 임택
  • 등록 2014.10.05 09:55:32
URL복사

[시사뉴스 임택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9월까지 중국에서 127만2158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중국에 진출한 지 12년만에 누적 판매 900만대를 돌파했다.

올 1~9월까지 현대·기아차는 베이징현대 81만2399대, 둥펑위에다기아 45만9759대 등 모두 127만 2158대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이로써 지난 2월 800만대를 돌파한 이후 7개월만에 900만대를 넘어섰다.

또 이는 지난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 116만1276대 보다 9.5% 성장한 것이다.

차종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아반떼MD(현지명 '랑동;)가 17만 913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베르나와 아반떼HD(현지명 '위에둥')가 각각 17만 5742대, 10만3915대 팔리며 뒤를 이었다.

이어 투싼ix(현지명 ix35)와 밍투, 싼타페 등이 각각 10만3848대, 9만6221대. 4만9658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기아차는 K3가 12만 6331대 팔려 최대 판매 실적을 거뒀다. K2와 스포티지R이 각각 11만 462대, 6만 8108대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판매 실적은 중국 자동차 최대 시장인 C차급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차급에서의 판매 호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기아차는 분석했다.

현대차는 2002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 아반떼 HD(현지명 위에둥)이 각각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투입된 아반떼 MD(현지명 랑둥)도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해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해 말 중형차 시장에 투입된 중국 전용 신차 밍투가 매월 1만대 이상 판매됐다.

또 기아차의 지난해 중국 판매는 55만대 중 K시리즈(K2·K3·K5)가 전체 판매의 61.4%, 구형스포티지·스포티지R이 24.4%를 차지하는 등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이달 중국 전용 소형 SUV ix25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LF쏘나타를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K4를 통해 중국 중소형 세단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확대된 K시리즈 라인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ix25는 밍투에 이은 현대차의 두번째 중국 전용 신차로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