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개봉 예정인 영국의 대표감독 대니 보일의 SF 액션 스릴러 ‘선샤인’에 한국계 배우도 출연할 뻔 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십세기폭스사 관계자를 통해 알려진 사실.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영화를 제작하는 대니 보일 감독은 ‘선샤인’을 제작할 때도 캐스팅에서 조차 이 영화의 배경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50년 후란 설정에 맞춰 전세계적에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특히, 이 영화 속에 아시아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게 된 것은 앞으로 50년 후 우주개발에 있어서 아시아의 국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과학계의 예측을 그대로 수용하여 캐스팅에도 반영한 결과다. 이렇게 아시아계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대니 보일 감독은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 그 고려 대상에 넣었던 것. 대니 보일 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를 비롯해 그 외 유명 한국 영화들도 관람해 한국영화에 대해 관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윌 윤리, 존 조 등 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들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배우도 물망에 올랐으나, 제작 스케줄 때문에 캐스팅이 무산되고 부득이하게 현재의 캐스팅으로 갈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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