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 정부는 리비아의 치안이 악화돼 모든 프랑스 국민들에게 이 나라를 떠나도록 촉구했다고 프랑스 외무부가 발표했다.
지난 2주일 동안 리비아는 수도 트리폴리와 제2도시 벵가지에서 리비아 군과 이슬람 무장단체가 격돌함으로써 대부분이 민간인인 150명이 사망하는 혼란에 빠졌다.
이에 미국 영국 및 터키는 이미 리비아로부터 외교관들을 철수했다.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이 2011년 무너진 이후 벵가지에서는 서구인들이 자주 공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