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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러다 '도둑들' 앞지르겠네, 영화 '군도' 사흘만에 14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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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조선 액션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의 흥행 속도가 심상치 않다. 역대 개봉 영화 관객수 2위인 '도둑들'(감독 최동훈)은 물론, 1위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보다 빠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도: 민란의 시대'는 25일 1295개 스크린에서 6641회 상영, 46만750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45만1299명이다.

'군도'는 개봉 첫날인 23일 55만1073명을 불러 모아 개봉일에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들인 영화가 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41만8574명이 봤고, 개봉 48 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만에 145만 관객이 본 '군도'의 흥행 속도는 3일차에 107만6778명을 모은 '아바타'(최종관객수 1362만4328명), 135만6172명의 '도둑들'(최종관객수 1298만3330명)을 앞선다.

영화는 조선 철종 13년, 백성에 대한 탐관오리들의 착취를 참다못해 힘을 모은 의적떼 '추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하정우(36)가 '추설'의 행동대장 '도치', 강동원(33)이 조선 최고의 무관이자 백성을 악랄하게 수탈하는 '조윤'을 연기했다.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송영창, 김병옥 등이 출연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등을 연출한 윤종빈(35)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12만4759명)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6만7944명) '신의 한 수'(2만9573명) '주온:끝의 시작'(825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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