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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통3사, 팬택 채무상환 유예 놓고 입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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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임택 기자]이동통신업계가 팬택의 채무상환 유예 요청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팬택은 이통사들에게 1800억 원의 출자전환이 어렵다면 채무상환을 2년 뒤에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A이통사 관계자는 “채권단의 동의가 없는 부탁인 것은 물론 공식적으로 요청한 사항도 아니다”라며“채권단을 통한 공식적인 요청이 오기 전까지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이통사 관계자는“출자전환을 할 경우 팬택의 최대주주가 되고 또 추가 지원을 해야 하는 부담도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상환유예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이통사 관계자는“아직 특별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팬택은 ▲SK텔레콤 900억 원 ▲KT 500억 원 ▲LGU+ 400억원 등 모두 1800억 원의 채무를 안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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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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