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글로벌파이낸셜마켓포럼(The Global Financial Markets Forum)에 참석한다.
포럼에서 김 총재는 버냉키 전 미국연방준비위원회 의장, 트리쉐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자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국립 아부다비 은행이 주최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김 총재의 방문은 UAE 중앙은행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UAE 중앙은행과 통화스왑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양국의 중앙은행간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중동경제권과의 금융교류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