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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파업대회 “朴정권 1년, 노동자 삶 추락”…서울도심 집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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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임성주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인 25일 오후 4시로 예정된 국민파업대회 본대회에 앞서 서울 도심 13곳에서 사전집회를 진행한 시민사회노동단체 회원 수만명이 서울광장에 모여들었다.

이날 오후 4시20분 현재 서울광장에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 국민파업위원회 관계자 등 4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운집해 박근혜 정권 집권 1년을 규탄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사수’와 ‘노동기본법 쟁취’, ‘비정규직 철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 OUT’라고 적힌 빨간 피켓을 들고 투쟁가도 불렀다.

국민파업위원회는 공동대회사를 통해 “경제민주화와 복지강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박근혜 정권이 집권 1년도 안 돼 서민을 내팽개쳤다”며 “노인기초연금과 반값등록금 등의 공약은 사과 한마디 없이 조용히 폐기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 아래 헌법이 보장한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난자당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 1년 동안 노동자의 삶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밖에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은폐 축소 시도, 정당 강제해산 시도, 철도·의료민영화 추진, 쌀 전면개방 추진 등을 규탄했다. 대선개입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 도입도 촉구했다.

투쟁발언을 이어 받은 이영익 전국 철도노조 위원장 직무대리는 “철도파업 투쟁을 진행하면서 공공재를 민영화하면 안 된다는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었다”며 “철도노조의 분할민영화 저지투쟁은 진행 중이다”고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박준우 국민연금지부 지부장은 “국민연금 노동자들은 '짝퉁 기초연금 저지 투쟁'에 결의하고 이곳에 섰다”며 “올바른 국민연금 제도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말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박래군 국정원내란음모 정치공작공안탄압 규탄대책위 상입집행위원장은 “정치적 공안 사건에서 사법부조차 권력의 시녀가 됐다는 걸 우리는 확인했다. 앞으로 이적단체 수사가 점덤 더 가속도 붙을 거다”며 “죽어버린 이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종북으로 몰리자. 사상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에 맞서 민중의 힘으로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광장과 가두행진이 진행되는 주요 도로 주변으로 185개 중대 1만50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 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본대회에 앞서 대한문 앞에서 국민대파업 반대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보수성향 단체 어버인연합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조원 간 충돌이 빚어졌다.

양측은 쌍용차 분향소 주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중 어버이연합 회원 수십명이 노조원들을 애워싸면서 산발적으로 몸싸움을 벌였다.

아직까지 충돌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대한문 일대에 경력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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