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1일 제1사무차장에 왕정홍(56) 기획관리실장을 내정하는 등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4명에 대한 임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했다고 밝혔다.
김일태(57) 사회문화감사국장을 공직감찰본부장으로, 문호승(55) 감사연구원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김상윤(55) 재정경제감사국장을 감사교육원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했다.
왕 실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남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부산광역시를 거쳐 감사원 공보관, 재정·경제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김일태 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경찰청 감사관,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거쳤으며, 행시 28기인 문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신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총무처, 국세청 감사관, 감사원 심의실장 등을 거쳤다.
행시 30기인 김상윤 국장은 가야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총무처, 부산광역시, 감사원 전략과제감사단장과 공보관, 특별조사국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