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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중부내륙고속道 지체 해소위해 국지도 88호선 4차선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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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강기호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체증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 양평읍과 강상면을 잇는 양근대교와 강상~강하를 잇는 국지도 88호선 도로가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이 추진된다.

그러나, 최근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평면 탄약대대 현대화사업(신축 이전)은 원칙적으로 양평군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이 재확인됐다.

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여주ㆍ양평ㆍ가평), 김승남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도ㆍ군의원, 새누리당 지역 운영위원, 당정협의회 상설지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하반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오는 2015년으로 예정된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개설과 남한강 친수공간 조성과 강상면 예술특구 지정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각각 460억원과 1천80억원 등을 들여 양근대교(길이 770m)와 국지도 88호선 강상면~강하면 구간(길이 9㎞)을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양근대교 확장공사의 경우, 지난 9월 경기도에 제4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데 이어 경기도는 지난달 국토부에 재차 건의했고, 국토부는 최근 군에 회신한 공문을 통해 제4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검토하겠다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지도 88호선 강상면~강하면 구간 확장공사도 “지난 9월 경기도에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을 건의했고,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가 국토부에 검토를 요구한데 이어 국토교통부도 최근 이를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계획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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