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8.2℃
  • 서울 4.3℃
  • 흐림대전 5.0℃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11.2℃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3.8℃
  • 흐림고창 11.2℃
  • 흐림제주 17.9℃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사회

남동구의회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 여전 ‘빈축’

URL복사

인천연대 면밀 조사 후 환수 등 법적 책임과 퇴진운동 전개 방침

인천 남동 지역 시민단체가 남동구의회의 여전한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과 관련, 22일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천연대 남동지부(지부장·권기태)는 최근 남동구의회 의장단이 여전히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면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용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업무추진비 환수 등 법적 책임은 물론 해당 의원에 대한 사퇴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인천연대는 밝혔다.

자료에서 인천연대는 “구의회는 지난해 9월 동료의원의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과도하게 사용, 문제가 됐는데도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동구의회 의장단 일부는 지난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동료의원 식당에서 총 37회에 걸쳐 총 314만원의 밥값을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장이 총 7건에 59만9천원, 운영위원장이 13건에 95만5천원, 총무위원장은 총 17건에 158만6천원을 사용했다.

문제의 식당을 운영하는 구의원은 구의회 운영위원회와 총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승원 인천연대 남동지부 사무국장은 “이미 인천연대를 비롯한 남동구시민사회단체가 업무추진비의 사용과 공개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남동구의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의회는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을 반복함으로써 스스로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2차 종합 특검법 발의..12·3비상계엄 내란, 외환·군사반란 혐의 등 수사 대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2차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성윤 의원은 22일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2조(특별검사의 수사대상)제1항은 “이 법에 따른 특별검사의 수사대상은 다음 각 호의 사건 및 그 관련 사건에 한정한다. 1. 2024년 12월 3일 위헌ㆍ위법적 비상계엄(이하 ‘12ㆍ3 비상계엄’이라 한다)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는 등의 내란을 저질렀다는 범죄 혐의 사건. 2. 12·3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무장 헬기의 북방한계선(NLL) 위협 비행 등의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하여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야기하는 등으로 외환·군사반란을 시도하였다는 범죄 혐의 사건. 3.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내란·외환 등 범죄 혐의와 관련하여,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가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12ㆍ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지시·수행하는 등으로 그 위헌·위법적 효력 유지에 종사하였다는 범죄 혐의 사건. 4.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내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