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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부, 올 여름 첫 폭염경보,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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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표되 정부는 ‘201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상남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11시를 기해 대구, 경북(경산, 칠곡, 김천, 포항, 경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고 밝혔다.

‘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 에 따르면, 노약자, 독거노인 등 521,759명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간호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68,807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운영하고, 관계기관별․단계별 폭염대응 표준매뉴얼을 마련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폭염대응 건강관리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무더위 노출이 많은 건설·산업근로자, 농민 등 건강 보호를 위해, 조선․항만,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에 대한 순찰활동을 통해 무더운 오후 시간대(14~17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운영, 그늘제공, 소금 및 음료수 비치 등 폭염관리 지도를 강화했다.

교육부에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폭염 특보시 단축수업 검토 및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 활동 자제,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교 등 상황에 따라 시․도 교육청별로 조치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사업장 안전사고 차단 등 피해예방을 위해, 고속철도 레일온도 검사, 열차 운전규제·속도제한, 전국 43개소 취약구간에 감시원을 배치했다.

소방방재청은 폭염대비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을 위해, 전 구급대에 생리식염수, 얼음팩, 얼음조끼 등 온열질 환자 응급구급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토록 했다.

그 밖에 보건복지부에서는 폭염환자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폭염피해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대책 등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관계부처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재난알리미앱, 재난문자방송서비스(CBS), 언론매체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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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