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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U-Food 시스템, 새로운 ‘식품 관리’ 해결책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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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 기술 활용한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 “창조경제의 초석을 닦는 사업 될 것”

쓰레기 만두, 하수구 단무지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식품 안전 관리에 관한 문제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식품 관리 시스템이 화제를 몰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우리자연홀딩스㈜가 내놓은 U-Food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국내 상용화에 성공하고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정해 내세운 사회 ‘4대 악불량식품이 들어갈 만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음식들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경직되어 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 6 27~30,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이 함께한 한.중 정상회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식품무역, 식품안전논의 사항도 우리자연홀딩스㈜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중 양측이 양국 간 현지 실사제 도입과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 확보와 위해 요인 차단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한국식품연구원 안전유통연구단에서 개발한 스마트품질유통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안된 것으로, 기술 사용권이 우리자연홀딩스㈜에 이관되면서 식품안전과 IT융합 기술이 합쳐진 식품정보이력 기술로 거듭났다. 이를 바탕으로 농산물의 생산과 물류, 가공과 유통단계에서의 온습도를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각 개별 상품의 신선도 및 식품 이력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U-Food 시스템은 이를 위해 신선식품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유통과정의 온.습도 변화와 유통 프로세스상의 환경변화에 따른 품질 이력 및 시.공간적 정보 등을 통합하여 보여준다. 때문에 각각의 상품군에 따른 품질 분석 정보와 연계하여 식품 품질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된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도 실시간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U-Food 시스템이 도입된 곳은 경기도친환경물류센터이다. 이 시설은 친환경 먹거리를 지향하는 우리자연홀딩스㈜의 행보에 걸맞은 곳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불어 중국진출을 위한 준비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자연홀딩스㈜는 지난 4 23, 아시아산업기술혁신연맹의 구오웨이 주석과 학교급식, 군납 등의 신선식품에 대한 대량 공급 사업 MOU를 체결했다. 또한 실제 업무를 위해 북경 인근지역인 톈진 우칭 지구에 친환경 가공 복합단지 및 유통 센터의 건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 TFT를 구성하고 본격 도입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업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러한 배경을 발판삼아 우리자연홀딩스㈜의 중국 진출 성공은 물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에도 국내로 반입되는 수입품의 안전성 확보에 큰 영향을 주는 효과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창조 경제의 초석을 닦을 수 있는 사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자연홀딩스㈜와 U-Food 시스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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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재 보호조례 개정’ 관련 대법 소송서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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