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4 (일)

  • 흐림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2.6℃
  • 흐림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0℃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2.7℃
  • 광주 2.3℃
  • 맑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1.6℃
  • 흐림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1.0℃
  • 흐림금산 -0.1℃
  • 흐림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문화

올 여름 휴가, 머드축제 열리는 보령으로 떠나볼까?

URL복사

‘보령 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머드 체험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보령. 유난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보령으로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보령은 대천 해수욕장, 무창포 바닷길, 성주산 휴양림, 보령호, 오서산, 외연열도, 오천항, 월전죽도의 보령8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 사리 때를 전후하여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 해수욕장, 차령산맥에 위치하여 울창한 숲이 장관인 성주산휴양림, KBS 예능프로그램 12일 팀의 촬영지가 된 외연도 등이 보령8경에서 반드시 빼놓지 말고 가봐야 할 관광지이다.

 

보령8경 중, 단연 으뜸인 곳은 바로 대천해수욕장이다. 우리나라 서해안 제일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한 부드러운 백사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고운 백사장뿐만 아니라 저녁 노을 등 아름다운 주변 풍치와 각종 휴양 편의시설이 더해져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여름 휴가를 즐기는 곳이다.

 

대천해수욕장은 전국 최초로 머드 축제가 시작된 보령 머드 축제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1998 7월 제1회 보령 머드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보령 머드 축제는 미국의 CNN, AP, WSJ, Getty Images와 영국의 REUTER, 프랑스 AFP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매년 보도되면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되었다. 지난해 15회 보령 머드 축제에는 외국인만 2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7 19()부터 28()까지 10일 동안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 체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으로 작년보다 축제 기간은 하루 짧아졌지만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주요행사프로그램은 머드 슈퍼슬라이드 등 체험행사를 비롯해 보령 머드 축제 사진전시 등 기획전시행사, 거리퍼레이드, 공군블랙이글스에어쇼 등 연계행사와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지는 야간행사까지 풍성하게 구성했다.

 

특히 피부 미용에 좋은 머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셀프 마사지 체험장과 칼라머드를 통한 나만의 무늬를 온몸에 새겨보는 칼라머드 보디페인팅체험장, 슈퍼슬라이드에서 마음껏 미끄러지다보면 어느새 피부는 좋아지고 가슴 속은 시원해지는 머드슈퍼슬라이드 체험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야간 공연. 개막 첫날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대천해수욕장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판타지쇼가 펼쳐진다. 그 밖에 대한민국 직장인 밴드 락 페스티벌공연, ‘공군 군악대 초청공연’, 세계머드피부미용경진대회, 보령시민 열린음악회, ‘7080 콘서트및 폐막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보령 머드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 반영 금지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은행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과 보험료 등의 반영을 금지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개최해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30조의3(대출금리의 산정)제1항은 “은행은 대출금리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항목을 반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제30조제1항에 따른 지급준비금. 2. ‘예금자보호법’ 제30조에 따른 보험료. 3.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4. ‘교육세법’ 제5조제1항제1호에 따른 교육세. 다만, 과세표준이 되는 수익금액의 1천분의 5를 초과하는 금액에 한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은행법 제8조(은행업의 인가)제1항은 “은행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제30조(예금지급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 사항)제1항은 “은행은 ‘한국은행법’ 제55조에 따른 지급준비금 적립대상 채무에 대한 지급준비를 위하여 ‘한국은행법’ 제4장제2절에 따른 최저율 이상의 지급준비금과 지급준비자산을 보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한국은행법 제4장 한국은행의 업무 제2절 금융기관의 예금과 지급 제55조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