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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일시대 기반 구축, "제2차 통일문화정책 공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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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문화를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2013년 제2차 통일문화정책 공개 토론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 문체부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확보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탐색해 보는 자리가 된다.

 남북 관계가 개성공단 사업마저 중단된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그동안 남북한 사이에서 커다란 ‘신뢰 자산’을 쌓아온 종교계의 역할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범종단 차원에서 북한 종교계와의 교류 사업,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변진흥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하며, 남북 종교협력사업으로 복원된 금강산 신계사에서 ‘도감’으로 상주한바 있는 대한조계종 불국사(서울) 제정 스님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북한 사회 연구를 담당하는 사회학 박사 김병로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 교류 정책 및 통일 문화 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하여 남북 간 진정한 통일을 위한 문화공동체 형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통일문화정책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3월부터 격월로 총 5회의 토론회가 계획됐으며, 지난 3월(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남북 문화교류 전망) 제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5월(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종교의 역할), 7월(분단으로부터 기인한 문화 갈등의 현주소 및 갈등 해소 방안), 9월(북한 이탈 민의 문화적 적응 지원 방안), 11월(종합 토론회)에 통일 대비 문화 정책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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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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