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문화

다이어트, 칼로리 설계가 관건이다

URL복사

체중조절용 다이어트밀 '칼로리 DX'

 

인천 연수동에 거주하는 김수진(31) 씨는 겨우내 불어난 뱃살을 빼기 위해 4월을 다이어트 기간으로 정했다. 식사를 조절해 하루 섭취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의 칼로리 설계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한 그녀. 하지만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 먹을거리를 먹지 않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인가가 고민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반드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병행하라고 권한다. 과도한 운동은 스트레스와 폭식을 불러올 수 있고, 극단적인 절식이나 금식은 노화나 영양소 불균형 등의 부작용을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은 헬스트레이너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리할 수 있지만 식사량의 경우 본인의 의지만으로 조절해 나가야 하는 부분인 만큼 김 씨와 같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에는 칼로리 걱정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식사대용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푸드 브랜드 비비(VB)프로그램은 체중조절용 다이어트밀 칼로리D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칼로리DX비비(VB)프로그램이 그동안 쌓아온 다이어트 관련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 한국인의 식습관과 체형, 다이어트 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가 선행돼 그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kcal까지 최소화된 칼로리 구성에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필요 영양소를 채워 넣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영양부족 상태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고려한 칼로리 DX는 특히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천연 당류 타가토스를 활용해 자칫 맛이 없다는 인식이 있을 수 있는 다이어트 전용 식사대용 제품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고소한 맛의 혼합곡물, 진한 농도의 단호박, 상큼한 풍미의 베리 등 3개 종류로 구성된다.

 

한편 건강한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칼로리DX를 대표하는 얼굴로 2,30대 여성의 롤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효진이 발탁돼 주목받고 있다.

 

비비(VB)프로그램을 제작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주류와 비주류를 오가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연기에 있어 깊이를 더하고 있는 김효진 2013년 신규모델로 전격 기용함으로써, 외적인 아름다움에 내면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성인여성의 롤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비(VB)프로그램 관계자는 배우 김효진은 내외적인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비비(VB)프로그램의 브랜드 철학과 잘 부합되는 이미지라는 판단 하에 새로운 얼굴로 선정된 것이라며 배우 김효진과 선보이게 될 건강하고도 트렌디한 아름다움의 비비(VB)프로그램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당 '검찰개혁 4법' 공청회 통해 입법 논의에 시동 걸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당이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열면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열고 관련 입법 논의에 시동을 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검찰개혁 4법(공소청설치법·중대범죄수사청설치법·국가수사위원회설치법·검찰청 폐지법)에 대한 2차 공청회를 진행한다. 이 법안은 검사의 직무를 기소·공소 유지로 한정하고, 대검찰청·지방검찰청을 폐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사 권한은 중수청·경찰 등으로 이관하고, 수사기관을 총괄·감독할 국가수사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에 별도로 설치하도록 했다. 당 차원의 검찰개혁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민주당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대장동 사건 등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사건을 다루는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바 있다. 또 검찰개혁TF를 비공개로 운영하며 당 차원의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난 25일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은 지금까지 TF에서 순조롭게 논의하고 있다. 조만간 1차안(案)이 나오면 (원내지도부가)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기 당권주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