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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외국인 한국의료관광 열풍, 부작용 없는 의료서비스 기대치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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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강남의 외국인의 한국 의료관광 열풍이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에 힘입어 제2 도약을 맞고 있다. 세계 어디를 가나 강남스타일 등 K팝을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료관광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는 성형외과 분야다. 이미 강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 이전부터 한국의료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반면 첨단의료서비스로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성형부작용의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한다.

특히 가슴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가슴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그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가슴성형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해 재수술을 하는 사람 또한 늘어나고 있다. 어떤 수술이든 재수술의 경우 더욱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여야 한다.

재수술은 원인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성형외과 신승한 원장의 자세한 설명으로 가슴재수술에 대해 알아보자.



가슴재수술은 기존의 가슴수술 후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난 후 재수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보통 가슴수술 후 6개월~1년 정도 지나면 재수술이 가능하지만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더 일찍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 결과가 충분히 나오지 않은 시기에 재수술 시도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판단하는 것이 좋다.

가슴성형 재수술에 따른 대표적 부작용으로 구형구축이 있다. 구형구축이란 수술 후 보형물 주위에 얇은 막이 형성하게 되는데 이 막이 두꺼워지면서 수축을 하게 되어 보형물에 압박을 가해 가슴이 공 모양으로 앞으로 봉긋하게 올라오는 현상을 말한다.



구형구축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각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구형구축이 심한 경우는 보형물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완전히 걷어내고 그 위로 공간을 만들고 새로운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는데, 막이 문제가 아닌 경우는 보형물을 둘러쌓고 있는 막 위쪽에 보형물만을 제거하고 막은 놔둔 뒤 막 위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삽입한다.



보형물이 수술 후에 이동하거나 처음부터 바른 위치에 있지 않은 경우 유방의 윗부분이 튀어나와 보이고 아랫부분이 빈약해 보이게 된다.

또한 코리아성형외과 신승한 원장은 양쪽 유방이 대칭이 아니거나 양쪽이 너무 벌어져 있어 보기 흉한 경우도 있고, 가슴을 안쪽으로 모으려고 보형물을 가운데 몰아넣어 유두가 완전히 밖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상태에 따라 수술 후 초기에는 일부 교정이 가능할 수 있지만 중후기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로만 교정할 수 있다.

반면 생각 했던 것보다 사이즈가 작거나 큰 경우 다시 수술을 원하는데 보통 사이즈를 더 크게 하고 싶어서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재수술 전 전문의와 함께 사이즈에 대해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다. 수술방법은 보형물을 단순히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이 경우 파열된 백을 제거하고 새로운 백으로 교체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보통 식염수백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며 코젤의 경우 파열 된 후 제거가 용이하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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