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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칼럼] “행복 기쁨, 감사가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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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에 못지않게 직장내 인간관계의 고충을 토로합니다. 한 공간에서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일이 잦다보면 서로 감정이 상하고 일에도 지장을 받기 마련입니다.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화목하면 일에 대한 성과도 좋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한 여 집사님은 직장내 사람들과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일의 성과도 좋아 승진하는 등 인정받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집사님은 7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가 멀리 이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직을 결심하고 하나님께 새 직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2010년 9월 초, 대기업 전자재료 부문 경력직 공채에 지원했습니다. 대기업이라 쉽게 취업이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경력발표 자료준비 기간이 3일밖에 남지 않아 포기하려고 했지요.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발표 자료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큰 뼈대를 떠올려 주셔서 수월하게 준비하였고 면접 전에 제게 기도요청을 하여 간절히 기도해 드렸습니다. 집사님은 전혀 떨지 않고 발표를 잘 했고 그해 12월 1일, 마침내 '합격’이라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을 늘 마음에 담고 감사와 기도로 이겨 나갔지요. 또한 하나님 말씀을 삶 가운데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밝은 미소로 인사하기, 대화 중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 상대 의견에 맞춰주기, 생일에 작은 선물 하고 안부 묻기 등 관심과 사랑으로 섬겼습니다. 이렇게 하니 사랑을 듬뿍 받았고 신뢰와 유대감을 느낀 동료나 후배들이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우 힘들게 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상사에게도 진리 안에서 마음 다해 순종하니 오히려 그들로부터 사랑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주님과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뜨거워지고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범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듬해 11월에는 대학원 진학, 책임연구원 승진 시험을 대비한 e-Test(인터넷 기반의 컴퓨터 및 정보활용능력 평가시험)와 토익(Toeic) 시험 준비를 하였지만 회사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일을 우선으로 여기고 교회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각 분야에서 열매를 낼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지요. 그 결과 국내 유명 대학원에 합격했으며 회사에서도 승진 가산점을 얻고 인사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012년 2월 29일, 동료 연구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책임 연구원님, 승진 축하드려요." 승진 발표가 나자 여기저기서 축하 인사를 해왔는데 무엇보다 기쁜 일은 소속팀 모두가 승진한 것이었지요.

집사님은 평소 “신앙생활도 잘하고 세상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하는 기도를 올리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셔서 지난 해 2월에는 교회에서 우수기관장 상을 받는 등 곳곳에서 인정받고 사랑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1장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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