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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해운대 역파도 등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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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주말과 휴일인 4~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피서객 200여명이 역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로 떠밀려가 구조되는 등 전국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물놀이 안전사고

4일 낮 12시15분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앞 바다에서 역파도가 수차례에 걸쳐 발생, 피서객 200여 명이 먼 바다로 휩쓸려 나갔다. 이를 발견한 119와 부산해경 수상구조대원 50여 명이 출동해 제트보트, 보트, 제트스키, 수상대피소 등을 이용해 피서객 200여 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역파도란 파도가 해안으로 밀려오다 갑자기 먼 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게 하는 해류를 말한다. 해저굴곡지 등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4일 오후 2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서 물놀이를 하던 A(18)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군산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여 A군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A군이 물놀이를 즐기다 수영 미숙으로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부산 기장경찰서는 4일 승용차를 훔쳐 친구들을 태우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무면허 운전을 한 김모(15)군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은 지난달 25일 새벽 2시께 부산 기장군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촌 형의 승용차를 훔쳐 친구들을 태우고 일주일 가량 50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은 앞서 지난달 1일에도 같은 차량을 훔쳐 친구들과 군산까지 50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군은 차를 운전하고 싶은데다 군산에 있는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5일 해수욕장에서 미성년자에게 현금을 주며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 한 스리랑카인 A(38)씨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께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일행 4명과 놀러 와 배회하던 중 B(17)양을 발견하고 5만원을 준 뒤 성관계를 요구하고 뒤에서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해경 조사결과 A씨는 B양이 놀라 함께 온 일행이 있는 텐트 쪽으로 도망을 가자 뒤따라가 "성관계를 안 할테니 따라오라"며 끌고 가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해경에서 "B양을 본 순간 욕정을 느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교통사고

4일 오후 6시30분께 경북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 한 교차로에서 1t트럭과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t트럭 조수석 탑승자 박모(64·여)씨가 숨졌다. 또 트럭 운전자 이모(72)씨와 시내버스 기사 김모(36)씨, 승객 2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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