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간부공무원이 징계 처분에 불복, 심사를 청구한 소청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인천시는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인천시 남동구 한 동 주민센터의 A(55)동장이 청구한 소청을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A동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인천시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불복해 시에 소청 심사를 청구한 상태였다.
이때 A동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 주민센터 건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겨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감찰 조사를 받은 뒤 징계위에 회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