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29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종합병원에 3층 리모델링 공사장에 불이 난 것을 A(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불은 병원 시설관리팀 소속 직원 B(49)씨 등에 의해 바로 진화 됐으며, 직원들 일부가 연기를 마신 것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연기가 나서 가보니 건축 폐기물이 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