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증을 위조 대포통장을 개설한 후 피해자 120여명으로부터 8억여원을 편취한 전화금융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A(35)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26.여)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피해자 C(61)씨 등 120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법무부 검사를 사칭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었으니 협조해주어야 한다고 속이거나 네이트온 메신저로 지인을 사칭 급한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하니 잠시만 빌려 달라고 속인 후 미리 위조한 주민등록증으로 만든 대포통장을 이용 8억여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