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으나 인천해경에 의해 타고 있던 일가족 7명이 전원 구조됐다.
21일 오후 4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안도의 인근해상에서 영흥선적 낚시어선 창경호(9.77t·승선원 7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천해경이 밝혔다.
좌초된 창경호는 같은 날 오후 2시쯤 영흥도 진두선착장에서 일가족 7명을 태우고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했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한 인천해경 영흥파출소는 RIB보트와 민간자율구조선 등 2척을 현장에 급파, 이들 가족 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구조한 이들 일가족 7명을 진두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 하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