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유류운반선 폭발 사고로 인한 오염 피해 예방을 위해 인천 해경이 수습 작업에 한창이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유류운반선 사고와 관련, 기름 유출 등 오염 피해는 없으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인천해경은 사고로 인한 오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사고 선박의 선체 고정과 기름 이적 작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선체 고정을 위한 2천톤급 2척과 기름 이적을 위한 바지선 1척을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이날 사고로 실종된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15일 오전 8시5분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4천톤급 유류운반선이 폭발, 선원 5명이 숨지고 6명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