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되어 있는 렌트카를 절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의 공조로 추격을 받아오다 30여분만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A(23)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25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오피스텔 앞길에 주차 되어 있던 B(42 렌트카대여업)씨의 전국 15허46XX호 로체 승용차에 담배가 있는 것을 보고 운전석 문을 열자 손잡이에 놓여 있던 열쇠를 이용 이를 절취해 달아났다.
뒤늦게 알게 된 B씨는 이날 오후 3시25분경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 서부경찰서와 계양경찰서의 공조로 추격전을 벌이다 30여분만인 3시55분경 계양구 계산동 969번지 앞길에서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차량을 절취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박용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