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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굳건한 안보’ 가슴마다 새로운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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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호국문화제, 다양한 행사 4000여명 참가 열기 후끈…학생 그림 글짓기 안보의지 가득 담아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귀중한 문화유산인 민족의 호국산성 남한산성에서 수도권일보 주최, 제8회 남한산성 호국문화제 행사와 제4회 남한산성 전국 초·중·고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가 지난 28일 남한산성내 남문주차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자매지인 시사뉴스, 남한산성정보화마을과 문화기획 창, 광주문화권협의회가 주관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 POSCO, 농협중앙회, 농협유통, 안세병원, 대덕건설, 신한은행, (주)SY종합건설, (주)에쓰와이프랜차이즈, 골드CC, 광주시 등이 협찬했다.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는 개막식에 앞서 경기광주중앙고등학교 풍물반의 여는 마당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을 비롯 경기도청 유연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 경기도의회 강석오 부의장, 조억동 광주시장, 광주시 이현철 시의원, 남한산성문화사업단 전종덕 단장,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임향순 총재, 광주문화원 남재호 원장,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양인석 하남문화원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가자와 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남한산성 호국문화제를 찾았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 강신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내일의 주인공이며, 진정한 우리 세대에 아니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내일의 조국과 민족에 자랑스러운 귀동들”이라면서 “남북이 사상의 이념으로 양분돼 반만년 이상을 살아온 우리들에게는 평화통일과 부국강병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풀어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을 직시하고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은 호국문화 정신에서 시작되어 국가안보와 세계경제 대국이라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주인공들이 여러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유연채 정무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자랑인 여기 남한산성은 세계 성 가운데 유일하게 산으로 둘러쌓인 산성으로 한번도 함락되지 않은 곳”이라며 “호국이 깃든 이 산성에서 마음껏 자연을 즐기면서 호국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가슴속에 남한산성의 호국정기를 담아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강석오 부의장은 “역사가 깃든 이 남한산성을 한번 돌아보고 호국이 서린 남한산성의 정기를 받기 바란다”며 “우리의 무관심이 남한산성 행궁이 소멸될 뻔한 위기까지 왔으나 현재 일부 완공이 되어 역사적가치를 높이고 있어 여러분들의 관심이 세계 최고의 문화적유산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곽정현 충청향우회 총재는 “역사적으로 뜻 깊은 남한산성에서 어린이들을 비롯 어른들까지 이 모두의 문화제 행사를 갖게 된 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자 자랑이라이 아니할 수 없다”고 치하 하며 “앞으로도 남한산성 호국문화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호국정신과 신심수양을 얻을 수 있는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대회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생들이 참석해 솜씨를 뽐냈다.

글짓기는 운문, 산문 모두 ‘남한산성과 병자호란’과 ‘내가 바라 본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이라는 주제에서 1가지 선택, 실력을 발휘했고, 그림그리기는 ‘남한산성’을 주제로 마음껏 표현했다.

학원 친구들하고 같이 왔다는 성남초등학교 6학년 서수민 어린이는 “남한산성은 우리 선조들이 목숨걸고 지킨 곳이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그 마음을 그림으로 그린다”고 말했고, 서울관광고등학교 3학년 반가은 학생은 “학교 선생님에게 뜻깊은 글짓기 대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남한산성은 역사시간에 배웠지만 직접 와서 보니 마음가짐이 틀렸다. 또 이번 행사는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당이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산성 성곽 걷기 대회’에서 문화유산해설자의 문화재 설명을 들으며 가족과 함께 남한산성 성곽을 걸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호국문화축제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청소년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고양시키는 전통 무술 경영대회와 청소년들이 열광하는 창작댄스경연대회도 펼쳐졌다.

이와함께 많은 사람의 관심을 갖고 참여한 ‘가훈써주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어른들을 비롯해 어린이들까지 함께 즐기는 놀이 마당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 행사는 역사·자연·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축제로 지역주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 할수 있어 산성의 역사의 가치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는 행사를 통해 남한산성의 가치와 보존운동으로 승화시켜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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