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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사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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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미국 유학길에 올랐는데 인종차별과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벽 앞에 부딪힌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사회에서 당당히 주역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가 불리한 상황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희망의 삶으로 이끌어 간다”는 그의 고백에서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하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는 ‘감사할 일이 특별히 있어야 감사하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감사의 말을 하기위해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쁜 일만이 아니라 궂은일에도 진정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모든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해도 해결할 수 없고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풀어 놓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통에 묶여 있을 때 원망하고 불평만 한다면 우리를 묶고 있는 사슬은 점점 더 조여 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한다면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리고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을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되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궂은일이 있을 때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궂은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독생자까지 주신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무엇이나 좋은 것을 주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편히 쉴 수 있는 고향집이 있는 사람은 객지에서의 생활이 고통스럽더라도 잠시 동안이므로 개의치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이 예비 되어 있으므로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이 고달프고 괴롭고 피곤할지라도 능히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그네와 같은 이 땅의 삶이 끝나면 눈물, 고통, 죽음이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약속받았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햇볕과 때를 따라 내리는 비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주시는 은총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불담으로, 천군천사로, 주님의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며 형통하게 인도하시는 것은 믿는 사람들에게만 베풀어 주시는 특별한 은총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혹 말씀 안에 살지 못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듯 바른 길로 가도록 잡아 주시고, 참생명과 영생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뉘 능히 여호와의 능하신 사적을 전파하며 그 영예를 다 광포할꼬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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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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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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