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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종자 수색에는 관할과 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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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공조수사로 여고생 가족 품으로 인계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0시경 야간 자율학습으로 학교에 간 딸(15·고1)이 학교에 가지도 않고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실종전담수사팀 현장대응반이 신속히 출동해 관할을 떠나 밤샘 수색으로 실종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실종자가 광명 관내를 벗어나, 서울 구로 관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가족의 애타는 마음으로 광명서 실종팀이 서울 관할에 진출해 구로서와 공조 수색을 면밀히 실시, 남자친구 거주지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남자친구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으로 수회 입건된 전력이 있고 발견 당시 피 묻은 실종자 속옷과 모두 옷을 벗고 있는 등 성폭력 혐의점이 의심돼 실종자에 대해서는 성폭력 원스톱센타에 인계 했고 남자친구는 현재 수사 중에 있다.

광명서 실종팀은 올 해들어 185건의 실종신고를 접수해 181건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24시간 관할을 구분하지 않고 가족보다 더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실종자 찾기에 매진하여 실종자 가족들로부터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성심성의 수색활동을 해준 실종팀에게 감사하다는 편지가 쇄도 하고 있다.

황봉규 팀장은 형사 경력 24년의 베테랑으로 “팀원 모두가 내 자식과 가족이 실종됐다는 마음으로 실종자 찾기를 하고 있으며, 실종자를 찾아 가족 품으로 인계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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