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을 볼 수 없도록 유리창을 가린 일명 ‘깜깜이 차’로 손님을 실어 나르며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명경찰서는 3일 창고를 빌려 사행성 게임장으로 운영한 업주 이모(68)씨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대형공장 내 330㎡ 규모의 창고를 빌려 빠친코의 일종인 ‘야파토 게임기’ 78대를 설치해 놓고 오락실로 운영,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유리창에 차광막을 설치해 바깥이 보이지 않도록 한 깜깜이차로 서울 근교에서 손님들을 실어 나르며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주차장을 창고 안까지 연결하고, 사무실과 음료수 창고 등으로 위장한 은밀한 장소도
국비 4068억원을 들여 당초 시발역으로 건립된 KTX 광명역에 개통 7년여만에 환승터미널 및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 건립이 추진돼 광명역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광명시는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광명역복합터미널(주)에서 1단계 사업으로 환승시설(터미널) 7488㎡와 판매시설 3만4019㎡를 건설하고 향후 2·3단계 사업으로 물류시설 및 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1단계 사업으로 추진되는 판매시설은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대형할인 매장인 코스트코로 매장과 주차장 옥상 등 지상 5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된다.(주)코스트코 코리아는 이달 말 안으로 광명시에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을 내고 허가가 나면 오는 10월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 관계자는 �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0시경 야간 자율학습으로 학교에 간 딸(15·고1)이 학교에 가지도 않고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실종전담수사팀 현장대응반이 신속히 출동해 관할을 떠나 밤샘 수색으로 실종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실종자가 광명 관내를 벗어나, 서울 구로 관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가족의 애타는 마음으로 광명서 실종팀이 서울 관할에 진출해 구로서와 공조 수색을 면밀히 실시, 남자친구 거주지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다.남자친구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으로 수회 입건된 전력이 있고 발견 당시 피 묻은 실종자 속옷과 모두 옷을 벗고 있는 등 성폭력 혐의점이 의심돼 실종자에 대해서는 성폭력 원스톱센타에 인계 했고 남자친구는 현재 수사 중에 있다.광명서 실종팀은 올 해들어 185건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