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는 29일 열기로 합의한 백두산 화산 전문가 회의에 참석할 우리 측 명단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해성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지진국장 명의로 통지문을 보내 화산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한 대표 3명, 수행원 2명 등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알려왔다” 며 “대표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북측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 국내 입국과 관련해 천 대변인은 “해경에서 이들의 신병을 인수해 현재 관계당국이 조사를 진행중이며 결과를 통보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민간통일운동 지원 사업에 공모한 55개 민간단체 중 최종 25개 단체에 총 5억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며 “향후 회계담당자 교육, 지원사업의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