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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포신도시’ 조성 관계기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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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사례참고 내진설계 철저이행 다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현장사무실에서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남도, 교육청, 경찰청, 수공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건설사업종합관리 협의회를 박성진 본부장 주재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로드맵에 따라 건설되고 있는 도청사(공정율 39%)와 부지조성공사 등 신도시 공사추진 상황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의 설명을 듣고, 금년 4월 착공예정인 교육청사와 조달청에 공사계약 의뢰중인 경찰청사에 대한 공사추진 계획과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추진하는 하수처리시설,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집단에너지시설사업과, 상수도, 통신, 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에 따른 관련기관간 공정일정 등에 대해 18개 관련기관 실무책임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되어 기관 상호간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자리에서 박성진본부장은 최근 3월 11일 일본 도호쿠(동북)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내포신도시에서는 도로교량의 경우 도로교 설계기준상 내진Ⅰ등급을 적용하고, 건축물은 진도8(리히터규모 5.5∼6.0)에 저항할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여 내포신도시가 당초 로드맵에 따라 원활히 추진되어 명품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사업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청(내포)신도시 건설사업종합관리협의회는 지난해 2월 협의체를 구성한 후 분기별로 개최하여 2012년말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이전할 수 있도록 공정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사업 참여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여 명품 내포신도시를 조성하고자 충남도가 총괄 조정하는 협의체로서 그동안 4차례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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