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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인생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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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있는 재능을 마음껏 개발하고 발휘하고자 힘씁니다. 그런데 힘쓰고 애써서 자신이 목표한 것을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 순풍을 만난 배처럼 형통하게 목적 달성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한 자매는 얼마 전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형통하게 박사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자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을 하고자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십니다”라는 고백을 합니다.

자매는 2003년 7월, 대학교 선배의 권유로 우리 교회 주일대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하여 주변의 관심과 사랑으로 차츰 교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 5월,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에 참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아 간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로 신앙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뜨거움이 생겼습니다. 각종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달란트인 공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싶다’ 는 마음의 소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신앙생활에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오히려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결심하고 대학원 석사과정 동안 정기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밤에는 철야 기도회에 참석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석사과정 내내 전과목 A+성적을 유지하며 장학금을 놓치지 않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석사과정을 하던 중, 때론 강의를 마치고 교수님들과 술자리를 함께할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교수님들 분위기에 맞춰드리며 함께 술을 마셨지요.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점차 이러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교수님,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되어 앞으로 술은 마시지 않겠습니다.” 하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고자 애쓰니 천국소망이 더욱 넘쳤습니다,

2007년 장학금을 받고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 대학원 복학과 동시에 국내 유명 지식재산 연구원의 정식 연구원이 되어 근무하면서 박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중심 다해 기도했을 때 강의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었고, 집중력도 주셔서 발표준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4학기 박사 논문을 쓸 때에는 업무가 매우 바빴습니다. 또 박사 학위 논문 주제로 열리는 UN회의에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였고, 논문 준비와 UN회의 참석에 관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저를 찾아와 기도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2009년 11월, 비엔나에 위치한 UN에서 열리는 '지적재산권 담보회의'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8월에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심으로 논문을 잘 마치고 3차 심사까지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박사학위 취득 후 2010년 10월 1일자로 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이 되었고, 연봉도 오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하는 소원을 갖고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관심을 가지시고 섬세하게 인도하시며 형통하게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장 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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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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