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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중의 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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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사람이 한평생 사는 동안 가장 귀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가치 기준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명예나 권세를, 어떤 사람은 건강이나 자녀를, 또 어떤 사람은 재물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아무리 값지고 좋은 것들을 소유했을지라도 이는 죽음과 동시에 더 이상 쓸모없는 허무한 것일 뿐입니다.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주전 970년에서 930년까지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부친 다윗 왕이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정치, 경제, 군사적 기반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안정 속에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나단 선지자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여 20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를 행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이 있고 총명하여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백성을 다스릴 지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에게는 많은 스승들이 있었지만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고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께 직접 구하기로 마음먹고 지극한 정성을 들여 백성들과 함께 일천 번의 번제를 드립니다.

번제라는 것은 구약시대의 제사법을 말하는데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제단 위에 올려서 전부 불태워 그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왕으로서 자기 위치에 맞게 정성을 다해 일천 번의 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얼마나 기쁘게 받으셨는지 꿈을 통해 마음의 소원을 물으셨습니다(시 37:4). 이에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 위한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위에 그가 구하지도 않은 부와 재물과 존영까지 주셨습니다(왕상 3장). 솔로몬은 일생동안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고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노년에 이르러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에 기록한 말씀을 보면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본즉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하는 고백을 합니다. 온갖 좋은 것을 다 누리며 이 세상을 살았던 한 나라의 왕도 해 아래서 행하는 많은 일들을 통해서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고 헛된 것이니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원한 것을 위해 살라고 당부합니다(전도서 12장).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행하는 일들은 헛된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면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생의 축복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이야말로 보배 중의 보배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는 창조주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기에 영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도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축복된 삶을 살아갑니다. 참 믿음 안에서는 질병의 치료, 물질의 축복, 마음의 평안과 기쁨, 소망, 사랑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의 헛된 것을 바라보지 아니하고 보배 중의 보배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참평안과 영생의 축복을 누릴 수 있어야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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