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3.4℃
  • 구름많음광주 1.6℃
  • 구름많음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1.8℃
  • 구름많음제주 5.3℃
  • 구름많음강화 -4.9℃
  • 구름많음보은 -3.7℃
  • 흐림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0.0℃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그리스도의 향기

URL복사

이재록 목사

장미 향수 원액 중에 가장 향기로운 것은 불가리아 발칸 산맥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발칸 산맥은 장미가 살 수 있는 지역 중에 가장 추운 곳이며 장미가 채취되는 시간은 하루 중에서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이라고 합니다. 가장 춥고 힘든 시간에 가장 강한 향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장미향의 최고 원액이 발칸 장미이듯이 ‘그리스도의 향기’ 원액은 바로 예수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주는 사랑을 통해 가장 진한 향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향기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먼저, 그리스도의 향기는 겸손과 섬김의 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소경, 농아, 절뚝발이, 귀신들린 사람 등 온갖 병을 치료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권능을 체험하고자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갖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이러한 권능의 역사로 자신이 하나님 아들이라는 것을 나타냈습니다(요 14:11). 예수님에게는 영적 권세와 위엄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겸손과 섬김의 향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0장 28절에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주기까지 섬기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나오므로 때로 잡수시지도 주무시지도 못하셨지만 모든 사람을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셨습니다. 놀라운 권능을 행하면서도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히 섬기시는 예수님의 향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고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그리스도의 향기는 사랑의 향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예수님은 그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 나약함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다시 힘을 주셨지요. 이러한 예수님 사랑이 베드로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켰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예전에 예수님을 믿는 성도를 잡아 죽이러 다녔던 사람입니다. 그러한 그를 예수님께서 친히 만나주고 용서하셨으며, 오히려 사도로 삼아 주셨지요. 이러한 예수님 사랑이 사도 바울의 마음도 변화시켰습니다.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우리 마음을 녹이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알지도 믿지도 못한 우리를 위해 온전한 희생을 하신 예수님 사랑이 감사해 많은 눈물을 흘렸지요.

아낌없이 자신을 줄 수 있는 사랑, 남이 칭찬받을 때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마음, 해를 가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사랑의 향은 상대에게 감동을 줍니다.

이러한 사랑은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도 녹일 수 있으며 단단히 굳어진 마음도 풀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향은 2천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과 영생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린도후서 2장 15∼16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청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상생 방안 빈틈없이 마련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합의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상생 방안을 빈틈없이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있었다. 유통산업의 규제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의 온라인 규제를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이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특별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권과도 관련이 있는 문제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확실하게 하자고 당에서 요구도 했고 당·정·청이 이 부분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대표단회의에서 “과로와 심야노동으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해야 하는 정부의 역할은 어디 갔느냐? 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입법으로 보장해야 할 여당의 책임은 어디 있느냐?”라며 “기업들이 제기하는 규제 불균형를 해소하기 위해, 매일 밤 몸을 축내며 일하는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가 외면돼선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