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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새롭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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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어른을 막론하고 새로 산 옷, 새로 지은 집 등 무엇이든지 새것으로 바꾸면 신선한 기분이 느껴집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무언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이루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정작 무엇보다 새로워져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은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이 매일 새로워질 때 우리 삶도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자기 유익을 좇아 거짓말하고 미워하며 쾌락을 좇아 살면서도 죄인 줄 모릅니다. 그러다가 전도를 받거나 어떤 계기를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마음 문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영인 성령이 마음 안에 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 안에 들어왔다고 해서 그 즉시 마음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므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단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행해야 구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마 7:21, 고전 6:9).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마태복음 1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밭에 비유하여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옥토밭으로 설명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길가밭은 단단하게 굳어 있는 밭으로서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전혀 믿음을 갖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 밭을 비유한 것입니다.

돌밭은 싹이 나더라도 돌멩이 때문에 자라지 못하는 밭으로서 지식적으로 말씀을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는 않으니 믿음의 확신이 없고 시험이 오면 넘어집니다. 가시떨기밭은 가시떨기로 인해 잘 자라지 못하는 밭으로 말씀을 믿고 행한다고 해도 탐욕과 재리의 유혹, 세상의 염려로 인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하지만 옥토밭은 씨를 뿌리면 싹이 잘 나고 30배, 60배, 100배로 거둘 수 있는 밭으로 하나님 말씀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무조건 아멘으로 순종합니다. 이러한 옥토밭으로 마음밭을 개간하려면 무엇보다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 위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농부가 묵은 밭을 옥토로 바꾸어 풍성한 수확을 하려면 돌을 골라내고 흙을 고르고 거름을 주며 잡초도 뽑고 벌레도 잡아주는 등 많은 수고를 합니다. 우리도 마음밭을 일구려면 농부와 같이 마음밭을 개간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마음 안의 미움, 시기, 질투, 혈기 등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과 성령 안에서 묵은 밭을 개간해 가면 예전의 강퍅한 마음이 변하여 온유한 마음으로 변화합니다. 더러운 마음이 깨끗한 마음으로, 비진리의 마음이 진리의 마음으로, 악한 마음이 선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설령 누가 섭섭한 말을 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른편 뺨을 치면 왼편도 대주지요. 이것이 바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옥토가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새해를 맞아 마음을 새롭게 하여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고 무엇보다도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축복받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장 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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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