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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낮추기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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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일터 만들기 경기지역 추진본부’ 29일 출범

경기도내 고용노동부 8개 지청(수원, 평택, 부천, 안양, 안산, 의정부, 고양, 성남)는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수원시 이의동)에서 ‘안심일터 만들기 경기지역 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

경기지역 추진본부는 지난 20일 출범한 ‘안심일터 만들기 중앙추진본부’의 경기도 지역을 관할하는 조직으로,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노·사·민·정 관계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경기지역 산업재해 감소를 목표로 하며 경기도교육청이 참여하고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경기경영자총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 노사단체,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 대한전문건설협회·음식업중앙회·주택관리사업협회 등 직능단체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추진본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비롯, 지역 특성에 맞는 재해 줄이기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활동을 하고 참여기관들도 각자 정한 재해예방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조철호 고용노동부 수원지청장은 발대식에서 “산업안전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움직이면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훨씬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새로운 시도로 추진되는 일이니만큼 고용노동부는 각 기관들이 소관업무 수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발생율은 1999년부터 지난 해까지 10여 년간 0.7%대에서 정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여명이 부상(전체 부상자 9만8721명), 6명이 사망(전체 사망자 2181명)했다.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연간 약 17조원 규모로 교통사고의 1.6배, 자연 재해보다 16배 높은 수준이다.

사망만인율(1.10)은 OECD 상위권 국가 평균보다 1.8배 높고, 국민소득 2만불 시기의 독일·미국·영국보다 2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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