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삶의 에너지를 전하는 가수!

URL복사

국민가수로 변신 성공한 전통가요계의 ‘에너자이저’ 소명

락의 에너지와 트로트의 서정을 겸비한 독특한 퓨전 트로트를 바탕으로 성인가요계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트로트계의 에너자이저이자 한국의 마이클잭슨 소 명.

그룹사운드 보컬 출신으로 1987년 솔로데뷔, 오랜 무명의 설움을 겪은 그는 2000년 퓨전트로트 ‘살아봐’와 ‘빠이빠이야‘ 그리고 2007년 ‘유쾌, 상쾌, 통쾌’를 연 이어 히트시키며 일약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또한 파워 넘치는 보이스와 짙푸른 서정, 그리고 열정적인 퍼모먼스를 바탕으로 가수 소 명은 35회에 걸친 'I Love Trot' 콘서트와 현재까지 통산 11회의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치루면서, 성인가요계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사는 물론 매니저도 없이 홀로 전국을 누비면서 이른바 ‘독립군’가수의 신화를 만들어낸 소명은 2009년 기획사를 설립하며 CEO로서 변신과 함께 2010년 첫 싱글 앨범<미.고.사>을 발표하면서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독립군 가수에서 전통가요의 국민가수로 변신

가수 소 명의 무명시절은 혹독했다. 데뷔이후 1집 2집 앨범의 연이은 실패로 방황은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충언으로 다시한번 재기하는 기회를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도 실패원인에 대해 가수로서 개성이 없다는 신선한 충격을 딛고 발표한 3집 앨범 ‘살아봐’는 성인가요제에서 히트를 치며 가수 소명을 알리는 청신호가 울려 퍼졌다.

차트코리아의 성인가요 차트에서 250여주 연속 톱 10랭크 기록을 세우고 각종 성인가요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정상의 인기를 누린 4집 앨범 ‘빠이빠이야‘가 그것이다.

‘빠이빠이야‘는 방송무대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명문구단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인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전 야구팬을 하나로 모으는 최고의 응원가로 국내 주요 선거의 선거 로고송이자 전국노래자랑의 애창곡으로 각광받으며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빠이빠이야‘의 빅 히트에 이어 2007년 발표한 ‘유쾌,상쾌,통쾌’는 장윤정의 ‘어부바’, 김혜연의 ‘참아주세요’ 등으로 트로트계 최고의 히트 메이커로 인정받는 작곡가 정의송의 야심작으로 퓨전 트로트곡이다.

◆ 2010년 첫 싱글 <미.고.사>발표

‘유쾌,상쾌,통쾌에서의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담아 소 명은 첫 싱글앨범 5집<미.고.사>에서 로맨틱 가이로 완벽한 변신을 이뤄냈다.

미.고.사는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의 첫 글자만 딴 줄임말로 모든 남자의 마음속을 들여다 본 듯한 노래 가사는 여성을 향한 무뚝뚝한 남자의 숨겨진 마음을 잘 표현 했다.

전 세대 여성들이 공감 할 가사, 중독성 있는 쉬운 멜로디, 따라하기 쉬운 안무,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스페셜 퍼포먼스까지 ‘빠이빠이야‘를 뛰어넘는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 성인가요계의 명품 콘서트로 부상

‘살아봐-빠이빠이야-유쾌상쾌통쾌’로 이어지는 소 명 스타일 퓨전트로트의 진면목은 방송이 아닌 무대 위에서 발휘됐다

‘빠이빠이야’의 히트행진과 더불어 ‘히트곡이 많지 않은 신인가수에게는 무리’라는 주위의 우려를 딛고 매년 전국 콘서트 투어에 돌입했다.

락의 열정과 트로트의 감성,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풍부한 레파토리가 그가 가진 모든 것이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은 것이다.

뿐만아니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무장한 소 명의 콘서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를 더해가며 성인가요 공연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총 관객수가 4만 여명에 이르는 대성황을 이루며 명품 콘서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독립군 가수에서 CEO로 거듭나다.

가수 소 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다. 가수로 데뷔하면서 기획사는 물론 매니저도 없이 혼자 힘으로 연예계의 생리를 체험하면서 무명에서 유명가수로 성장한 이른바 ‘독립군 가수’의 신화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무명시절 온갖 고통과 시련을 밑거름 삼아 전국을 누비던 히트 가수란 타이틀 속에서도 마음 한자리에는 언제나 안타까움이 있었다.

우리나라 3대 방송사에 등록된 가수만 6만명에 이르지만 활동하는 가수는 6백여명에 이르고 있다. 실력있는 가수이지만 홍보는 물론 메니지먼트가 부족한 것에 마음이 쓰였던 그가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한 기획사를 설립한 것이다.

가수이자 CEO로서 힘이 부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며, 믿음과 신뢰 그리고 하면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 대중가요,영화, OST 등 많은 분야에 도전하는 CEO 소 명의 변신에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소명은 그동안 트로트로 새로운 변신과 중흥을 이끌어 낸 공로로 지난 23일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요창작위원회 주최, 제25회 한국가요창작인의 날, 제19회 한국가요창작인 공로대상 시상식에서 2010 창작인인 뽑은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자세한 내용은 주간 시사뉴스 창간 23주년 송년호에서 이어 집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미 한인 구금 사태'·관세 협상 등 쟁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는 16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여야는 '내란 종식' '미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시절 드론 도발 등 외환죄 논란을 집중 부각하면서 내란 종식 프레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이 대한민국의 정상화"라며 "우리 당은 내란 청산 그리고 끊임없는 개혁,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미국 조지아주 한인 구금 사태와 대미 외교 및 한미 관세 협상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외교·안보 현안을 집중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한미관세 협상을 사실상 '외교 참사'로 보고 있고 지금도 손을 놓고 있다"며 "조지아주 구금 사태, 현 정부의 대북관, 군 내 무너지는 안보 관련 내용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또는 사법부 해체 등 다양한 이슈들이 많다"며 "관세 문제, 미국과의 외교 문제도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명명

경제

더보기
"제조업·AI는 미래 경쟁력" 이노비즈협회, 옴부즈만과 규제 개선 간담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16일 경기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 최영호 부회장(㈜리스크제로 대표), 배민성 부회장(㈜지니테크 대표), 김종원 부회장(㈜네오피에스 대표), 박지환 이사(㈜씽크포비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옴부즈만 측에서는 최승재 옴부즈만과 지원단 관계자가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사회

더보기
해양경찰관 고(故)이재석 경사 사건과 관련 인천해경서장 대기 발령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새벽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사건을 은폐 하려고 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출동했고 추가 인원 투입도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직팀 동료 4명은 전날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 경사 순직 사고와 관련해 해경은 2인 출동이나 최대 3시간 휴게 등 다수의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정황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순직 사고와 관련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