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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긍정적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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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취임 100일 염태영 수원시장…변화와 개혁의 첫 걸음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오전 각 과, 사업소별 11월 업무보고를 받는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수원시는 지금 긍정적인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염 시장은 “민선5기 취임 100일을 전후해 수원사회에 사기진작을 높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정주요현안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원사회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같은 염 시장의 발언은 세계행복국가인 부탄왕국 수상의 수원방문과 11월중에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의 창립총회 개최, 2010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수원블루윙즈, 수원시청 축구팀이 2010내셔널리그 12경기 연속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수원에서 개최된 2010 피스퀸컵 수원 국제 여자축구대회에서 한국여자대표팀이 우승하는 등 수원시 분위기가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수원사회에서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도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故 심재덕 수원시장의 유물과 부지, 그리고 건물 등의 기부로 이루어진 해우재(Mr.Toilet House) 개관(10.30)과 함께 충남 부여 도강영당에서 기증받은 ‘만전당 홍가신 초상화와 미수 허목 초상화’의 유물 기증식을 가진 점도 한몫했다.

염시장은 “최근 수원지역에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수원사회의 미래를 낙관으로 바꾸는 희망의 씨앗들이며 어지러운 현실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시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외연수가 외유성이나 낭비성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도록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염 시장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정확한 연수 목적 및 영역 분담 등을 준비, 그 결과를 반드시 공개해, 해외연수가 공직자 개인의 역량강화 차원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주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시정으로 이어 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외연수 참가자 개별보고서 및 종합보고서 작성과 보고회 개최, 언론 기고, 결과의 정책 반영 등에 피드백이 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염시장은 “민선 5기 수원시 조직개편은 부서의 이기주의가 아닌 시대에 맞는 조직,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 극대화를 높이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추후 발생할 행정수요를 정확히 예측, 기능이 중복되는 부서를 정비해 조직의 효율성과 추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 감수가 예상되는 만큼 세수 증대 방안 모색과 장기적인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비용 증대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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