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 계양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서 해방된다.
인천시가 집중호우시 계양구일대에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양 빗물펌프장 신설을 추진한다.
7일 한나라당 이상권 위원(인천 계양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시차원에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서한(9월 24일)에 대해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용역 및 계양구 하수관거 용량검토 기본계획용역'에 계양 지역에 적합한 침수해소대책으로 펌프장 및 하수관거 신증설 사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시는 또 하수구 역류방지 위한 역류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등의 예산을 활용해 시행하도록 계양구청에 요청했다"며 "이같은 대책 외에 종합해소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집중호우 재난에 대비 적극 대비하겠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뒤늦게나마 인천시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을 환영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말로만 끝나는 것이라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