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 지자체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열린 이번 인천국제환경기술전에 인천지역 중앙행정기관으로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이번 기술전은 오는 8일까지 해경청이 단독 운영하는 해양환경특별관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적 방제분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볼 수 있다.
특히 오염된 해양환경을 가상한 방제작업으로 유흡착제 및 유처리제 제거실습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해경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부정책의 일환인 기후변화와 지구 환경문제의 국제적인 공동대응에 부응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국제환경기술전은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국제환경기술전으로 환경부와 지식경제부 등 국내․외 9개국 15개 기업이 19개 부스(186기업 372부스)로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이번 행사기간에는 '세계환경회의'(ICLEI)와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