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 있는 인근 교회에 다니는 피해자의 휴대폰 번호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후 성관계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수회에 걸쳐 전송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9일 A(26)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3일까지 자신의 집 인근에 있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B(20. 여대생)씨의 휴대폰에 성관계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수회에 걸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