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일대 보도방을 장악 연합회를 결성 여종업원 130여명을 고용 유흥업소에 접객원으로 공급해 소개료 4억여 원을 취득한 조직폭력배 3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지방청광역수사대를 28일 A(37)씨 등 30명을 직업안정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8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2년여 동안 여종업원 130여명을 고용하고 간석동 일대 유흥업소에 접객원으로 공급해 주면서 1회당 2만원씩의 소개료를 받는 방법으로 모두 4억원 상당의 소개료를 받아 가로채고 연합으로 구성한 회원들에게 외부에서 들어온 보도방을 막아주겠다며 단합비 명목으로 월 5만원씩 모두 350만원을 강제로 각출해 가로채는가 하면 미가입하거나 탈퇴시 보도방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